한국 전통발효식초 프리미엄화를 통한
산업경쟁력 모색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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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대전 개막,대중화와 산업화 두박자로
윤영일 국회의원 "식품반도체 식초,해남에 식초도시건설"
백승주 국회의원 "얼라를 볼라카면 끝까지 봐야지요..."
김덕호 국장(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의원님들 의견 받아들여, 계승 발전 제도적 뒷받침"
이영열 국장(문체부기조실 정책기획관)
"신맛문화 식탁에 융성하게, 민간에 발맞춰 연구지원"
>>식초단일식품으로 식초문화대전 개최
완판 업체 있어 주최 측 안도하게 해
10명 중 9명은 개최를 반대했던 식초문화대전이 막을 내렸다.
어렵게 열렸지만, 완판한 업체가 예상보다 많아 주최 측에
위안을 안겨준 식초엑스포였다.
"발효식품 전체를 묶은 대회도 어려운데, 식초 단일 품목으로 가능하겠어요?" "모객이 어려운 킨텍스에서, 이틀간 짧은 일정, 부스비도 만만치 않네요."
<<2018 대한민국 식초문화대전>>(2018.6.22~23) 이런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국내 첫 대회를 성황리에 치렀다. 주제, 장소, 일정, 부스비, 짧은 준비 기간 등 어느 것 하나 '선한 조건'은 없었다. 준비 기간 내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하지만 주최 측인 동아일보와 한국전통식초협회는 힘을 모았다.
로켓 발사대로 인력과 자금을 이동시키고,에너지를 집중했다.
4개월간의 짧은 기간에 휴먼네트워크를 총동원했다.
>>"전통식초 살리자" 모두 한 목소리
개막식은 화려했다.
국회는 윤영일 국회의원(해남 완도 진도)과 백승주 국회의원(구미시 갑), 정부는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농식품부)과 이영열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문체부), aT에서는 김장래 식품산업처장 등이 참석했다.
동아일보 박성원 출판국장은 "전통식초의 대중화와 산업화에 앞서 우리 식초의 우수성을 알리는 게 중요하다. 우리 식초의 글로벌화를 기대한다."고 개회사에서 밝혔다.
한상준 회장(전통식초협회)은 "식탁에서 식초를 즐기는 문화를 찾아가자. 신맛 문화가 전통식초 발전을 앞당긴다"고 환영사에서 말했다.
윤영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전통식초는 부가가치를 보면 식품반도체와 다름없다. 내 지역구인 해남 완도 진도에 '비니거 시티'를 만들어 식초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 농식품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승주 국회의원은 "윤영일 의원과 생각을 같이한다.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병사들에게 신맛을 즐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 얼라를 볼라카면 끝까지 봐야한다."며 식초산업 지원을 약속했다.
>>신맛은 뱃속에서 찾는 본능의 맛
김덕호 국장(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국회의원님들 뜻을 잘 받들어, 전통식초가 잘 계승되고 발전할 수 있게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열 국장(문체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은 "우리 조상들의 혼이 어려 있는 신맛문화가 식탁에 융성하게 차려질 수 있게 민간에 발맞춰 연구를 진행하겠다. 정부가 할 일을 민간이 먼저 좋은 사업을 펼쳐져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봉곤 홍보대사는 "신맛은 아이가 엄마 뱃속에서부터 찾는 본능적인 맛이에요. 식초가 식탁의 필수품이 될 수 있게 널리 홍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윤억 수석부회장(한국전통식초협회)